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덥네요! 점심에 시원하게 막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아침에 좀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집에서 간단하게 그냥 챙겨 먹었어요! 저는 날이 많이 더워지면 뭔가
회를 좀 안먹게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먹어야겠다 생각이 되어서 어제 정자역횟집을 다녀왔답니다!
별 기대없이 갔던 정자역횟집인데 생각지 못하게 너무 맛있고, 음식도 잘 나오는 데다가 서비스가 진짜 최고여서 리뷰를 쓰게 되었어요!!
정자역 카페거리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물고기자리 라고 하는 횟집인데요!
차를 가지고 가면 삼성아데나팰리스 아파트에 주차하실 수 있고, 식당에서 3시간 무료주차 넣어주세요!
그 이상으로 주차하게 되면 주차요금이 나오고요!
식당은 별로 안 넓을 줄 알았는데 넓더라고요~ 거기다가 실내 자리랑 야외 테라스 자리까지 있어요
지금 날씨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으니까 딱 좋더라고요! 덥지 않을 수 있게 테라스 자리에 선풍기도 틀어줘서 좋았어요!
물고기자리는 무한리필집이라서 따로 메뉴판이 없어요~ 그냥 자리에 앉으면 알아서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이 나와요!
활숙성회로 1인당 33,000원이구 가격이 아깝지 않게 잘 나오더라고요!
일단 처음에 죽이랑 장국 그리고 멍게가 먼저 나오는데 사실 무슨 죽인지는 모르겠고, 죽이 막 따뜻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다 먹진 않고 그냥 몇입 먹고 남겼고, 장국은 그냥 한입씩 먹기 무난한 맛이었어요~
제가 원래 멍게를 먹지는 않아서 맛은 안 봤는데, 같이 먹은 친구는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좀만 더 기다리면 셰프님과 함께 회가 나와요!
첫 번째 회는 직접 생강초에 무순이랑 회랑 싸서 간장에 찍어서 주시는데 맛있었어요!
회는 참돔, 광어, 민어 이렇게 3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가운데에 있는데 돔인데 아휴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회 두께도 두툼한 게 식감도 있으면서 야들야들 부드러운 게 진짜 좋았어요! 확실히 숙성회는 기본적으로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다른 회도 다 두툼하고 큼직하게 잘려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회가 너무 얇으면 씹는 맛도 없고 그런데 맘에 들었어요!
보통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퀄리티도 떨어지고 질 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느낌인데, 일단 첫 접시부터 양이 많아서 일차로 놀라고
회의 퀄리티랑 맛 그리고 썰어주시는 두께 이런 것도 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회를 먹다 보면 버섯이랑 마늘을 구워서 주시는데, 회 먹다가 따듯하게 냠냠하면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생선 머리 구이도 나오고, 튀김도 나와요! 튀김은 양파튀김이랑 생선 튀김 두 가지 종류였어요.
튀김은 뭔가 약간 쫀득한듯하고 바삭한 그런 식감이고요!
생선 머리 구이는 회 만 먹으면 질릴 수 있는데 구이로 한입씩 먹기 좋았고, 살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낙지가 나와요! 다 나온 줄 알았는데 또 나와서 놀랐다니까요??
근데 제가 또 산낙지를 안먹어서 산낙지는 다 친구의 몫이 되었는데, 꿈찔꿈찔 움직이는 산낙지를 친구는 잘 먹더라고요!
친구가 어떤 맛이라고 설명을 해줘도 저는 공감이 안되고 잘 모르겠지만, 살아 움직이는 게 싱싱해 보였어요!
여기는 무한리필이라서 부족한 거 더 시키면 되는데 양이 많았던 터라 저희는 추가로 리필하지도 못했고,
심지어 기본으로 나온 것도 다 못 먹은 거 있죠?? 퀄리티도 좋은데 양까지 많아가지고 진짜 놀랐어요!
그리고 더 좋은 건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회가 뭐뭐 나왔는지 궁금한데 바빠 보이셔서 선뜻 물어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걸 또 눈치채시고 궁금한 거 있으세요~? 하고 먼저 물어도 봐주시고,
소주를 주문해서 가져다주시는데 흔들어서 회오리를 촥 만들어 주시는데, 손목 스냅이 너무 놀라워서 우와 했더니 한번 더 해주시기도 하고!
셰프님도 첫 회 싸주실 때 엄청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진짜 서비스 최고 최고!!
음식이랑 서비스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어서 진짜 너무 기분 좋은 식사시간이었어요~
진짜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은 맛집이에요!! 완전 극 추천!!!!
아 그리고 메뉴판은 없지만 따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딱 2개 있다고 하는데 새우튀김 8 pcs랑 매운탕이라고 해요!
매운탕도 먹고 싶었는데 매운탕은 2-3인분이라고 하셔서 양이 너무 많을 듯해서 안 먹었어요!
진짜 오랜만에 정말 최고로 만족한 곳이에요!! 정자역횟집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 가세요!!
물론 정자역에 사시미 퀄리티 완전 좋고 비싼 오마카세들도 많지만 한국식 횟집 맛집을 찾는다면 여기가 최고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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