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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

용인 순대국맛집 진지방순대국 리뷰 | 비오는 여름날 따끈하고 든든하게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많이 내리네요! 벌써 장마가 시작된 건가 봐요! 비 올 때 길 조심하시고,

습하고 더운날이라 실내에 에어컨도 춥게 틀어지니 감기도 꼭 조심하시고요!!

안 그래도 저도 실내에서 추위에 덜덜 떨다가 오늘은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서 용인 순대국맛집 진지방순대국에 다녀왔어요!

여름날 순대국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인듯한데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하루 종일 춥게 있으니까 국밥도 너무 괜찮더라고요!

더운 여름날이지만 가끔은 추운 에어컨 밑에 있다가 뜨끈한 국밥도 추천드려요!

위치는 동천동 식당들 쭉 모여있는 곳에 있고 주차장은 엄청 넓은데 아무래도 식당들이 다 모여있는 데다 보니까 주차자리 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주차를 못하는 경우는 없어서 잘 찾아보면 주차 자리도 있으니 주차도 나름 편한 편이랍니다!

식당도 엄청 넓은데, 확실히 순대국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있었어요!

 

 

여기 머릿고기 나오는 시간은 12시랑 18시라고 하고 메뉴는 순대국 이외에도 뼈다구감자탕, 돈가스, 뚝불고기 등등 있는데,

제가 저번에 여기서 뼈다구감자탕이랑 뚝불고기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더라고요! 음식을 대체적으로 잘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순대국으로 선택했어요!!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아주 좋습니다!

양도 넉넉하게 나오고요~ 기본 찬으로 깍두기, 배추김치 그리고 무생채가 나와요! 깍두기랑 배추김치는 그때그때 익은 정도가 다른데,

이번에 갔을 때는 완전 잘 익어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순대국밥은 너무 뜨거워서 안에 있는 순대 잘못 먹으면 입 다 데는 거 아시죠?ㅋㅋㅋ

그래서 저는 국밥 나오면 순대를 공깃밥 뚜껑에 따로 빼서 식혀놔요!(나름 저만의 꿀팁?)그리고 먹을 때 너무 식었거나 좀 건조해 보인다 싶으면 국물에 찍어 먹는 거처럼 담갔다가 먹고요! 그리고 저는 순대를 새우젓이랑 먹지 않고 쌈장을 찍어먹는데 진짜 꿀맛!!

순대도 오동통하고 푹 잘 익어서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고 너무 맛있어요~

 

 

순대국밥집 잘못 가면 냄새나서 못 먹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그런 거 없이 그냥 푹 잘 고아진 깊으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서 아주 좋아요!

저는 다대기를 항상 많이 넣어서 먹고는 하는데 여기는 맑은 국물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다대기는 포기할 수 없어서 다대기 조금 넣고, 들깻가루 완전 듬뿍 넣고 새우젓 살짝 넣어서 입맛에 맞춰서 먹으면 완전 꿀맛!

 

 

안에 순대는 5개였나? 들어있고 고기랑 내장이 진짜 듬뿍 들어있어요!

밥 거의 안 먹고 안에 든 건더기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진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듯한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원래 건더기 다 먹어 갈 때쯤 밥을 말아먹는 스타일인데 여긴 밥을 거의 못 먹을 정도예요!!


순대국맛집 찾고 계신다면 용인 동천동에 위치한 진지방순대국 완전 완전 추천드려요!

저는 진짜 너무 자주 가는 맛집이랍니다!